故유채영 발인, 김경식-김장훈-김창렬 등 운구… 마지막 길 함께 했다

입력 2014-07-26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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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진공동취재단

故 유채영이 41세의 짧은 생을 뒤로 한 채 마지막 길을 떠났다.

26일 오전 7시40분 서울 서대문구 신촌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유채영의 발인식이 치러졌다. 고인과 유족을 배려하기 위해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이뤄졌다.

상주인 고인의 남편 김주환 씨가 운구 행렬을 앞장섰으며 김장훈, 김창렬, 김경식 등 동료 연예인과 지인들이 고인을 운구했다. 고인이 투병 과정부터 병실을 지킨 절친 배우 김현주를 비롯해 김숙, 신이, 쿨, 이재훈 등 동료 연예인이 그 뒤를 따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켰다.

운구 차량은 장례식장을 떠나 여의도 MBC를 거쳐 화장장으로 향했다. 고인이 마지막까지 현직 연예인으로서 대중의 곁을 지킨 공간이 서울 여의도 MBC 라디오 국이었기에 MBC를 들러 화장장으로 향한 것.

고인의 장례는 기독교식으로 3일간 치러졌으며, 고인은 인천 화장터에서 화장된 뒤 경기 파주 서현추모공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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