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도발 이어 헤딩슛…히딩크 ‘허허’

입력 2014-07-25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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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드리블 도발 이어 헤딩슛…히딩크 ‘허허’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김병지(전남 드래곤즈)가 13년 만의 드리블 도발에 이어 헤딩슈팅까지 시도했다.

김병지는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4 K리그 올스타전 팀 박지성 선발 라인업(골키퍼)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경기에서 김병지는 지난 2001년 거스 히딩크 감독 시절 이후 13년 만에 드리블 퍼포먼스를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김병지는 하프라인까지 드리블을 목표로 했지만 상대 선수에게 볼을 빼앗기며 실점 위기에 몰리기도 했다. 이에 김병지는 히딩크 감독을 향해 미안하다는 사인을 보내 다시 한 번 눈길을 끌었다.

김병지의 도발은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전반전 종료 전 코너킥 찬스에서는 공격에 가담, 직접 헤딩슈팅을 시도하는 도박을 범했다.

한편 네티즌은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도발 너무 웃긴다”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도발에 히딩크 반은 재미있다”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올스타전답다”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쇼맨십 최고” “K리그 올스타전, 김병지 볼거리 제공 훌륭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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