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리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tvN ‘마이 시크릿 호텔’의 김예리 작가가 지난 3월 암투병으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tvN '마이 시크릿 호텔' 제작사 베르디미디어 측은 “‘마이 시크릿 호텔’을 기획, 집필한 김예리 작가가 암투병으로 사망했다. 돌아가시면서 김도현 작가가 합류했다”고 밝혔다.
이어 “1부부터 4부까지 김예리 작가가 작성하고 김도현 작가가 수정하게 됐다”며 “이후 16부까지는 김도현 작가가 맡아서 집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김예리 작가의 대표작으로는 ‘맨땅에 헤딩’ ‘내게 거짓말을 해봐’ 등이 있으며 ‘내게 거짓말을 해봐’ 집필시 건강상 문제로 프로그램에서 중도 하차하기도 했다.
‘마이 시크릿 호텔’은 국내 최고의 호텔에서 새 신랑과 지배인으로 7년만에 재회하게 된 이혼 부부 남상효(유인나)와 구해영(진이한)의 결혼식과 살인사건을 그린 16부작 드라마다.
홍종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제작은 ‘내게 거짓말을 해봐’ ‘야왕’을 제작한 베르디미디어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