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지지율, 취임 이후 사상최저… 유병언 사망 불신 때문?

입력 2014-07-25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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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지지율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한국갤럽 주간정례 여론조사 기준 취임 후 역대 최저치로 떨어졌다.

25일 한국갤럽에 따르면 지난 22~24일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보다 4%포인트 내린 40%로 조사됐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중 최저 수준이다.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7월 첫째 주 40%까지 내렸다가 둘째 주 43%, 셋째주 44%로 반등했다. 그러나 이번에 다시 최저치로 떨어졌다.

박 대통령 직무행의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3%포인트 상승한 50%로 조사됐다. 박 대통령의 부정평가가 50%를 기록한 것은 취임후 이번이 처음이다. 종전의 최고치는 부총리 후보자의 사퇴를 겪었던 때의 48%였다.

한국갤럽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표본을 무작위 추출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5%(총 통화 6692명 중 1023명 응답 완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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