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유채영(사진=150엔터테인먼트 제공)
故 유채영 유가족 측이 유채영의 생활고 관련 보도에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다.
유채영의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25일 공식입장 자료를 통해 “故 유채영이 생활고에 시달렸다는 일부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유족들 및 150엔터테인먼트는 깊은 유감을 느끼며 이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故 유채영에 대한 오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길 바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부 매체는 故 유채영이 생활고 때문에 위암을 조기 발견하지 못해 사망에 이르렀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한 바 있다.
24일 유채영 소속사 측은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유채영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왔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상당히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