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YTN 방송 캡쳐)
16세 이하 대표팀, 이승우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현재 소집훈련 중인 U-16 대표팀의 이승우(16ㆍ바르셀로나)를 대승적인 차원에서 소속팀 바르셀로나로 돌려보내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다음달 초 열리는 제3회 코파 멕시코 대회에 출전하기로 돼있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후베닐 A의 훈련 시작 시점과 U-16 대표팀의 대회 일정이 겹쳐 문제가 발생했다.
이승우가 새 시즌에 합류하는 바르셀로나 후베닐 A는 19세 이하 팀으로 바르셀로나 유스 중 최종 단계다. 이승우에게는 바르셀로나 성인팀 합류 여부와 프로 입성 여부가 달려있어 매우 중요한 시기다.
이에 협회는 최진철 U-16 대표팀 감독 및 코칭스태프의 배려 덕분에 스페인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우는 27일(한국시간) 새벽 후베닐 A팀의 첫 소집에 참가하기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출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