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활동 중단 선언 "루머로 고통"...SM 공식입장 전문

입력 2014-07-25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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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활동 중단 선언

▲사진=디마코 제공

그룹 에프엑스 설리가 연예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SM 엔터테인먼트 측은 25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에프엑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며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다"며 "본인의 의사를 존중해 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에프엑스의 정규 3집 '레드 라이트(red light)' 활동은 지난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설리 활동 중단 소식에 네티즌들은 "설리 활동 중단 선언? 앨범 하나 만들고 활동 들어가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돈 멤버간 호흡이 소비되는데 한 명이 개인사로 고통받는다고 이런 선언을? 다들 안 믿지~", "설리 진짜 활동 중단? 잠깐인거지?", "설리 어쩌나...안쓰럽네", "아니 그냥 밝히지 끝내지 무슨...아니면 아니다. 맞으면 맞다. 정확하게 밝히면 될 걸", "최자 지갑으로 다 드러난 사실을 왜 안 밝히고"라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다음은 SM엔터테인먼트 공식 입장 전문.

f(x)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 드리며, 안내 말씀 드립니다. 멤버 설리가 지속적인 악성 댓글과 사실이 아닌 루머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등 심신이 많이 지쳐있어 회사에 당분간 연예활동을 쉬고 싶다는 의사를 전해왔습니다.

이에 당사는 신중한 논의 끝에, 본인의 의사를 존중함은 물론 아티스트 보호 차원에서 활동을 최소화하고,당분간 휴식을 취할 예정입니다. 또한 f(x) 의 정규 3집 ‘Red Light’ 활동은 지난 주 SBS ‘인기가요’ 출연을 끝으로 마무리하며, 빅토리아, 엠버, 루나, 크리스탈 4명의 멤버들은 개별 활동과 8월 15일 열리는 SMTOWN 서울 콘서트 및 해외 프로모션 등에 참여해 f(x) 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팬 여러분께 이러한 소식을 전하게 된 점 안타깝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f(x) 에게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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