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선택 '반전'…네티즌 "쌩뚱 조합, 기대 만발"

입력 2014-07-25 11:22

(Mnet 방송 캡처)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가 양동근을 선택했다.

24일 방송된 엠넷 '쇼미더머니-시즌3'(이하 '쇼미더머니3') 4화에서 기리보이는 양동근을 택한 후 "내가 절제되는 그런 걸 잘 못한다"며 "양동근을 보면 몸 움직임 하나하나가 절제돼 있다"고 밝혔다.

이에 양동근은 "다른 사람이 탐내는 래퍼와 함께할 수 있게 돼 너무 기분이 좋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애초 기리보이를 자신의 팀에 합류시키길 원했던 타블로는 불편한 심기를 표현했다. 타블로는 양동근과 합류한 팀원들에 대해 "정말 동근형을 잘 만난 사람들인 것 같다"며 "그러나 기리보이만 생뚱맞아 보인다"고 뒤끝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프로듀서팀들은 지원자들에게 선택되기 위해 화려한 무대를 펼쳤다. 더 콰이엇-도끼, 스윙스-산이, 타블로-마스타 우, 양동근이 차례로 무대를 꾸몄다.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의 선택에 팬들은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최고의 하모니될듯"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예상못한 선택이라 좀 놀랐다" "쇼미더머니3 기리보이 양동근, 다음 무대가 정말 기대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