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소식에 상승세다.
25일 오전 9시19분 현재 LG상사는 전일 대비 3.66%(1000원) 상승한 2만8350원으로 거래중이다.
LG전자의 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671억원, 세전이익은 전분기 대비 적자전환한 298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는 LG상사의 2분기 실적에 대해 세전이익이 적자전환한 것보다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52% 증가한 부분에 의미를 두었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 대규모 일회성손실이 인식됐으나 향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자원개발(E&P)실적 개선 여지는 당분간 크지 않지만, 산업재부문 신사업 이익이 E&P사업 부진을 보완 할 것"으로 전망했다.
여영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지난 3년간 줄어들던 LG상사의 이익이 상승세로 돌아섰다"며 "일회성 손상차손 발생으로 세전 손익은 적자를 기록했으나 하반기에도 산업재 부문 중심의 수익 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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