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수퍼마켓, 온라인몰 론칭 7개월만에 모바일 매출 > PC 매출

입력 2014-07-25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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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GS리테일)

GS수퍼마켓은 자사 온라인몰 GS아이수퍼(GSiSuper) 모바일 주문 매출이 오픈 7개월만에 PC매출을 앞질렀다고 25일 밝혔다.

PC기반 온라인 몰로만 운영되던 GS아이수퍼는 올해 2월부터 모바일로 주문과 결제가 가능한 모바일 서비스를 시작했다. 모바일 주문 비중은 첫 달 27%로 시작해 매달 급격하게 늘면서, 이달 51%를 차지했다.

특히 모바일 서비스는 PC매출을 끌어왔을 뿐 아니라 기존 PC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던 고객까지 모바일 고객으로 새로 끌어들여, PC와 모바일을 포함한 온라인 매출 전체가 증가했다. GS아이슈퍼는 모바일 서비스를 본격 오픈한 후인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온라인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커졌다.

GS수퍼마켓은 GS아이수퍼 모바일 프로세스를 기존 PC보다 대폭 간소화하고 모바일 전용 할인 상품, 출퇴근길에 접속할 경우 쿠폰을 제공하는 출퇴근 쿠폰 등 모바일 전용 서비스를 운영하는 전략이 주효했다고 풀이했다. 또 오프라인 매장 DM을 모바일로 발송하고 각종 쿠폰을 모바일 앱에 저장해 실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프라인 연계 서비스도 진행하고 있다.

GS아이수퍼는 LG유플러스와 손을 잡고 제휴 마케팅도 펼친다. LG유플러스 고객이 올해 9월 19일까지 GS아이수퍼 모바일 앱을 다운받아 신규 가입하면 2만원 모바일 전용 쿠폰을 선물한다. 평소 제공되는 2만원 쿠폰을 더하면 총 4만원 쿠폰을 받는 셈이다. 이벤트 기간 동안 LG유플러스 고객은 GS아이수퍼 모바일 앱에 데이터 비용 없이 무료로 접속할 수 있다.

홍성구 GS리테일 GSiSuper팀 과장은 “컴퓨터를 이용한 온라인몰 쇼핑이, 언제 어디서든 쇼핑이 가능한 모바일 쇼핑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어 모바일 시장은 당분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바일 쇼핑 고객들이 보다 알뜰하고 만족스럽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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