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세원 서정희 부부 파경…연예계 잉꼬커플에서 사기 혐의 피소, 폭행까지

입력 2014-07-25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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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부부 파경

(사진=방송 캡처)

연예계 잉꼬 커플 개그맨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파경의 끝이 공개돼 국민적 충격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24일 공개된 mbc 시사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지난 5월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오피스탈 지하주차장에서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장면이 담겨 있는 CCTV 영상이 공개됐다. 서세원이 서정희와 지하 주차장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서세원이 CCTV의 사각지대인 요가실로 이동해 폭행하는 장면이었다. 특히 서세원은 서정희의 다리를 잡은 채 엘레베이터로 질질 끌고가는 장면까지 전파를 타 충격을 줬다.

사실 이들의 파경설은 이미 매체들을 통해 공개된 바 있다. 지난 9일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서정희가 지난 5월 서세원으로부터 폭행을 당해 신고를 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서정희는 서세원을 상대로 법원으로부터 접근 금지 가처분 신청을 냈고 이후 미국으로 출국했다. 그 와중에 서정희와 서세원은 5억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당한 사실도 드러났다.

폭행 사건으로 서정희가 서세원을 신고할 당시만 해도 많은 네티즌은 단순한 감정 싸움 정도로만 생각했다. 하지만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것이 사실로 드러남에 따라 서세원에 대한 반응을 매우 차가워진 상황이다. 여기에 서정희는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이 외도를 했다는 정황도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믿었던 남편에게서 어떤 아주 작은 문자를 발견하게 됐다"며 한 여성이 서세원에게 보낸 문자를 공개했다. 공개된 문자에는 'XX오빠랑 둘이 다녀와. 나 집에서 쉴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한편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한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서세원 서정희, 부부 사이의 일은 아무도 모른다지만 이건 정말 아니다.", "서세원 서정희, 서세원이 영화 찍다가 보니 영화와 실제를 분간 못하는 듯", "서세원 서정희, 단순한 부부싸움인 줄 알았는데 이건 그 정도 수준이 아니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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