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스토리 눈’ 서세원 누나, 서정희 폭행에 “내 동생 손찌검하는 사람 아냐” 억울

입력 2014-07-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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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리얼스토리 눈

▲서세원(사진=MBC '리얼스토리 눈' 화면 캡처)

‘리얼스토리 눈’을 통해 서세원 누나가 서세원-서정희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4일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32년 잉꼬부부, 서정희가 밝히는 파경 고백’이라는 부제로 연예계 잉꼬부부 서세원, 서정희 부부의 숨겨진 뒷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 5월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주차장에서는 서세원이 서정희를 폭행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서세원은 가벼운 몸싸움이었다고 주장했지만, 서정희는 이를 부인하며 서세원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요구했다.

폭행사건 발생 후 딸이 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머물고 있는 서정희는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에게 “많은 이야기들이 밖에 돌고 있다는 것이 내 마음을 힘들게 했다. 그래서 용기를 내 인터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은 서세원의 입장을 듣고자 했으나 연락이 닿지 않아 서세원의 누나와 통화했다.

사건 이후 최근까지 서세원과 함께 지났다는 그의 친누나는 “부부가 다 싸움 하는 것 아니냐”며 “서정희가 이런 것 저런 것까지 다 말 하고 다니면 안 되는 거다”고 말했다. 이어서 서세원의 누나는 “때리지도 않았는데 (서세원이 서정희를) 때렸다고 하니 속상하다”며 “내 살아 평생 우리 동생은 손찌검하는 사람이 아니다”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리얼스토리 눈’ 제작진이 서세원의 거주지를 묻자, 그는 “주로 여기저기 서울하고 지방등지에 기도하러 다닌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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