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두산중공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로 3만7200원을 제시했다.
강영일 연구원은 “고유가로 중동지역 담수플랜트 시장의 호황이 지속되고 있고, 퇴보하던 세계 원자력 수요도 되살아나 영업 상황이 더 나아지고 있으며, Shuaibah 3단계 담수플랜트 공사가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매출에 반영되면서 상반기에 영업적자를 기록한 산업 부문의 실적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1H06의 5배에 이르는 하반기의 신규 수주가 주가의 Catalyst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되며, 하반기 이후 영업외수지가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