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김태용 결혼, 포뢰섬은 어떤 곳?… 정치가들의 휴양지

입력 2014-07-2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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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웨이 김태용 포뢰섬

▲탕웨이-김태용 감독(사진 = 뉴시스)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 포뢰섬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전해진 가운데 포뢰섬에 대한 네티즌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스웨덴 고틀란드주에 속한 면적 111.35㎢의 포뢰섬은 고틀란드섬의 북쪽에 위치했다. 스웨덴의 저명한 정치가들이 여름휴가를 보내는 섬으로 부동산 가격이 높기로도 유명하다. 또한, 빙하기에 이뤄진 침식에 의해 형성된 라우크(rauk)라고 부르는 돌기둥이 포뢰섬의 주요 눈요깃거리다.

스웨덴의 아름다운 포뢰섬에 대해 탕웨이는 지난달 28일 “늘 가고 싶었던 스웨덴 포뢰섬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며 “그곳의 대자연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결혼식은 앞서 조나스 홀름버그(Jonas Holmberg)가 SNS를 통해 관련 글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제기됐다. 조나스 홀름버그는 지난 13일 “안드레아스가 헛간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결혼식 축하를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며 사진 한 장과 글을 남겼다. 안드레아스는 스웨덴 밴드의 드러머로 알려져 있다.

김태용 소속사 영화사 봄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탕웨이와의 결혼소식을 기사를 보고 사실을 들었다”며 “이와 관련해 답변드릴 것이 없다. 현재 확인도 안 되는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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