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김태용
▲사진=뉴시스, 연합뉴스
배우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스웨덴에서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는 사실이 보도된 가운데 김태용 측이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김태용 소속사 영화사 봄 측 관계자는 24일 오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김태용과 탕웨이의 결혼 사실을 전혀 몰랐으며 김태용 감독 본인에게서 아직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면서 “부모님도 모시지 않은 자리니만큼 결혼식이라기보다 언약식 정도의 의미로 보는 것이 맞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김태용 감독의 입국 일정과 두 사람의 한국에서의 결혼식 진행 여부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덧붙였다.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의 비밀 결혼식은 앞서 조나스 홀름버그(Jonas Holmberg)가 SNS를 통해 관련 글과 사진을 게재하면서 제기됐다. 조나스 홀름버그는 지난 13일 “안드레아스가 헛간에서 탕웨이와 김태용 결혼식 축하를 위해 음악을 연주했다”며 사진 한 장과 글을 남겼다. 안드레아스는 스웨덴 밴드의 드러머로 알려져 있다.
이에 대해 한 매체는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이 포뢰섬에서 달콤한 허니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 탕웨이는 지난달 28일 “늘 가고 싶었던 스웨덴 포뢰섬으로 여행을 떠날 계획이다”며 “그곳의 대자연을 마음껏 감상하고 싶다”고 언급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