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 건전지 주의
(사진=연합뉴스)
정품보다 발화ㆍ폭발 위험이 큰 위조 건전지가 시중에 2010년부터 유통된 사실이 알려져 비상이다.
위조 건전지는 과충전, 과방전에 약해 발화위험성이 높은 리튬이온으로 제조된 것으로, 안전장치가 없는 경우가 많아 정품에 비해 발화 또는 폭발할 위험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3일 특허청 상표권 특별사법경찰은 해외 유명 상표를 붙인 가짜 디지털 카메라 건전지를 팔아오던 판매업자 김모(37) 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동업자 또 다른 김모(38)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 일당은 지난 2010년부터 위조 건전지를 수입, 국내에 유통시켜 상당수 불량품들이 시중에 아직도 유통되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위조 건전지 주의 소식에 네티즌들은 "2010년 부터면 아직도 많이 쓰이겠네" "위조 건전지 주의! 내 카메라도 확인해봐야지" "위조 건전지 주의, 이젠 건전지도 확인하고 사야겠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