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주말까지 비 예보…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본 장마전선 위치는?

입력 2014-07-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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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10시 현재 실시간 위성사진(사진=포털 사이트 캡처)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4일 중부지방은 흐리고 비가 내리고 있다. 현재 내리고 있는 비는 오후들어 잠시 약해질 것으로 보이지만 25일 새벽부터 26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남부지방은 24일 지역적으로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주말인 26일까지 중부지방에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된 가운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북부 등은 80~10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이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반면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남부, 충남 북부 등에는 50~80mm, 많은 곳은 150mm 이상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실시간 위성사진을 통해 본 장마전선은 현재 한반도 중부 지방에 동서로 뻗어 있다. 인천과 경기도 일부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중이다. 오후에도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한편 제10호 태풍 마트모는 25일 오전 9시 현재 중국 칭다오 남남서쪽 약 320km 부근에서 육상중이다.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내리고 있지만 수도권 이외의 지역은 무더위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 광주 등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 대구는 34도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중부지방은 26일까지 대부분의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25일과 26일에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돌풍도 예상된다. 27일에도 중부지방에는 소나기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기상 상황을 접한 네티즌은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보니 장마 실감나네" "남부지방은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보니 맑은 듯" "실시간 위성사진으로 봐도 잘은 모르겠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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