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회공헌] 현대산업개발, 포니정 재단 통해 국내외 장학사업 앞장

입력 2014-07-24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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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니정 재단은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김연아 전 국가대표 선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김철수 포니정 재단 이사장, 김연아 씨,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부인 박영자 여사. (사진=현대산업개발)

현대산업개발은 포니정 재단을 통해 각종 장학사업과 지원에 나서는 한편,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위한 메세나 활동, 도서관 개관을 통한 지식나눔 사업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며 고(故) 정세영 명예회장의 인재중시 철학을 계승해 나가고 있다.

현대산업개발의 사회공헌 활동의 핵심 축을 맡고 있는 포니정 재단은 국내 장학생, 인문학 분야 신진학자, 베트남 대학생, 사회 각계각층의 리더 등 다양한 인물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삼성동에 위치한 포니정홀에서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열어 대중이 좀더 쉽고 친숙하게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지난해 6월 ‘심포니(心PONY)’란 이름의 사내 도서관을 개관한 데 이어, 최근 군산 온누리 공부방에 ‘심포니 작은 도서관 1호점’을 조성했다.

포니정 재단은 현대자동차 설립자이자 국내 기술로 만든 최초의 자동차인 ‘포니(PONY)’ 개발을 주도한 고 정세영 명예회장의 업적과 공로를 기리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지난 2005년 11월 고인의 애칭인 ‘PONY 정(鄭)’을 따라 설립됐다.

포니정 재단은 지난 16일 제8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전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김연아 선수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개최했다.

포니정 혁신상이란 혁신적 사고를 통해 우리 사회에 긍정적 변화를 일으키는 데 공헌한 개인이나 단체에 수여되는 상이다. 지난 2006년 제정 이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 서남표 카이스트 총장, 가나안농군운동 세계본부, 차인표·신애라 부부, 장하준 케임브리지대 교수,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 석지영 하버드 로스쿨 종신교수 등이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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