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사회공헌] 포스코건설, 미얀마서 난타 체험… 한류도 함께 전파

입력 2014-07-24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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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은 최근 미얀마에서 현지 청소년들에게 교육활동으로 난타를 가르쳤다.(사진=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이색적이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의 노력을 통해 기업이 나아가야 할 사회공헌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역별 현장과 사회단체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하기도 하고 지역을 벗어나 국가 간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5월 인천 송도 사옥에서 외교부 산하 한국국제교류재단과 해외 공공외교 사회공헌 활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포스코건설과 한국국제교류재단은 각각 기업과 공공기관으로서 보유한 역량을 최대한 활용해 해외에서 한국의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외교관계 증진을 위해 한국의 문화, 예술, K-POP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류 문화를 사회공헌 활동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달 4일부터 13일까지는 해외 문화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t 공적개발원조)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미얀마 양곤에서 한류 문화 전파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포스코건설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재단과 함께 미얀마 청소년을 위해 학교 2곳의 낙후된 시설을 새롭게 단장하고 최신 컴퓨터와 오디오 시설을 갖춘 멀티미디어실을 제공했다.

또한 교육활동으로 현지 청소년들을 위해 K-POP, 합창, 난타, 미술, 댄스, 컴퓨터, 태권도, 한국 전통문화 체험 등 문화학교를 열었다. 또 1500권의 도서를 학교에 기증하고 독후감대회를 개최했다.

미얀마 양곤에서 대규모 행사로 이뤄진 만큼 미얀마 국민들의 관심과 더불어 현지 언론의 반응도 뜨거웠다. 지난 6일 미얀마 양곤 국립극장에서 한국-미얀마 문화교류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골든 웨이브 페스티벌(GOLDEN WAVE FESTIVAL)’에는 150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현지 언론이 열띤 취재경쟁을 벌이는 등 성황을 이뤘다.

포스코건설은 올해 몽골, 칠레 등에 공공시설 보수, 멀티미디어실 교육인프라 구축 활동과 더불어 한류 문화 전파를 위한 해외 봉사활동을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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