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박미선-송은이, 마지막까지 유채영 임종 지켜 ‘뭉클’

입력 2014-07-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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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김현주

(사진=150entertainment)

개그우먼 박미선과 송은이, 배우 김현주가 유채영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했다.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박미선과 송은이, 김현주 등은 고 유채영의 가족들과 함께 24일 유채영의 임종을 지켰다.

특히, 유채영의 가장 친한 친구로 알려진 김현주는 평소 유채영의 투병 과정을 곁에서 지켜보며 힘을 보태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유채영과 김현주는 과거 방송을 통해서도 평소 절친임을 입증한 적이 있다. 지난 2005년 SBS ‘백만장자와 결혼하기’에 이복자매로 함께 출연해 인연을 맺었고, 2012년에는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함께 출연했다.

앞서 유채영 소속사 측은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유채영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상주는 남편 김주환 씨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왔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상당히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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