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결국 사망…팬카페 가디스 망연자실 “그렇게 빌었는데”

입력 2014-07-2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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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유채영(41·본명 김수진)이 끝내 사망하자 팬카페 가디스 회원들이 큰 슬픔에 잠겼다.

유채영 팬카페 회원들은 “그렇게 간절히 회복을 빌었는데, 이렇게 돌아가시다니” “결국 이렇게 떠나시는 군요. 너무 슬퍼서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습니다”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아, 언니…” “유채영 누나, 하늘나라에 가셔서 부디 아프지 않고 편히 쉬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안하시길”이라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앞서 8시 40분께 유채영 소속사 150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10월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투병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알렸다. 이어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그녀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위암 끝에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유채영의 생전 밝았던 모습들을 오래도록 기억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아직까지 유채영의 빈소는 차려지지 않았으며, 유족으로는 남편 김주환 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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