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사망, 팬카페 가디스 애도 물결 “검색어 1위길래 좋은 소식인 줄… 눈물만 나”

입력 2014-07-24 09:21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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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채영

(사진=유채영 팬카페 화면 캡처/뉴시스)

위암 말기 판정을 받아 병마와 싸워온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향년 41세로 사망했다는 소식에 유채영 팬카페 가디스가 슬픔에 젖었다.

유채영의 팬카페인 가디스에는 유채영의 사망소식에 안타까움과 슬픔을 표현한 글이 올라오고 있으며, 유채영의 사망 소식을 믿지 못하는 팬들의 글도 발견된다.

팬카페 내 담소토크와 한줄응원, 한줄토크 게시판은 유채영 사망에 대한 애도와 추모 물결로 물들고 있다. “채영언니 하늘나라에 가셔서 편히 쉬세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여서 좋은 소식일 줄 알았어요”, “이게 뭐야 언니!”,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던 건가요” 등의 글이 줄을 잇고 있다.

앞서 유채영 소속사 측은 “위암 말기 판정을 선고 받아 투병 중이던 유채영이 24일 오전 8시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고 24일 밝혔다. 소속사 측은 “남편과 가족들이 마지막 순간까지 유채영의 곁을 지켰으며 아쉽게도 유언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유채영의 소속사에 따르면 유채영의 빈소는 아직 마련되지 않았으며 상주는 남편 김주환 씨다.

한편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건강검진을 통해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연세대학교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뒤 투병해왔다. 암세포가 다른 장기로 상당히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