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위암 투병 끝에 사망...'쿨 '출신 만능 엔터테이너, 그는 누구

입력 2014-07-24 09:10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유채영 사망

(사진=뉴시스)

방송인 유채영이 결국 위암으로 사망했다.

위암 말기로 투병 중이던 유채영은 24일 오전 8시 신촌 세브란스 병원에서 생을 마감했다. 향년 41세다.

유채영은 1973년 9월 22일생으로 안양예술고등학교를 졸업했다. 1989년 그룹 '푼수들'로 데뷔한 유채영은 그룹 '어스(Us)'와 '쿨(Cool)' 멤버로 활동했다. 특히 쿨 멤버로 활동 당시 '너 이길 원했던 이유'는 큰 인기를 얻으며 유채영의 이름을 알렸다.

1995년엔 쿨(Cool)에서 탈퇴하면서 1999년 솔로 가수로 전향했으며 2008년 9월 한 살 연하의 사업가와 결혼했다.

유채영은 솔로 데뷔 후 ‘이모션’ 등을 발표하며 활동을 이어갔다. 이후 예능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영화, 드라마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유채영은 영화 ‘색즉시공’을 통해 코믹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최근에는 MBC 라디오 ‘좋은 주말’ DJ로 활동했지만 건강상의 이유로 하차했다.

유채영은 지난 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암 세포 제거 수술, 항암 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수술 후 암세포가 기타 장기로 전이됐고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해 병마와 싸웠다.

네티즌들은 "유채영이 암 투병'중 결국 사망했다는 소식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너무하네, 이렇게 일찍 데려가셔서 좋으신가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나라에선 편안하게 사세요 유채영씨", "41살이면 아직 한창인데 너무 안타깝다. 유채영씨 삼가 명복 빌어요"라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