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는 24일 LG디스플레이에 대해 하반기 견조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4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전병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금음 LG디스플레이를 사야할 때"라며 "LG디스플레이는 3분기까지도 패널 판가가 견조한 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 연구원은 2분기 출하면적과 ASP는 회사의 가이던스와 시장컨센서스를 모두 만족시켰다며 3분기에도 실적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부족했지만 환율 헤지로 경상이익이 높게 나타났고, 재고자산은 지난 1분기보다 2150억원 줄어든 1조984억원"이라며 "하반기 성수기가 다가오는 상황에도 매우 건전한 재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세트업체들과 유통업체들의 재고수준 또한 낮은 것으로 파악돼 3분기까지 패널판가는 견조한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4월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한 대형패널 출하면적은 전년 대비 7% 이상의 성장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런 성장세는 LG디스플레이의 Capa. 증가율을 상회하는 것으로 현재 평균 라인 가동률은 90% 후반대를 기록하는 중"이라며 "애플효과는 덤으로 따라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