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페이스북이 월가의 전망을 상회하는 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페이스북은 지난 2분기에 7억9100만 달러, 주당 30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3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3억3300만 달러, 주당 13센트에서 순익이 2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42센트로 월가 전망치 32센트보다 많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1000만 달러에서 29억1000만 달러로 증가했다. 월가는 28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나스닥 정규 거래에서 2.92% 오른 페이스북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추가로 0.4%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