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장맛비 확대…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

입력 2014-07-24 03:01

오늘 날씨

(사진=뉴시스)

남부지방에 찜통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늘 중부지방 날씨는 세찬 장맛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장맛비는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고 일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24일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오늘 날씨는 중부지방의 경우 비구름대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밤사이 지역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날이 밝아지면서 오늘 날씨는 빗줄기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오늘 날씨는 곳에 따라 돌풍과 벼락이 동반되기도 하면서, 정오 무렵까지는 중부에 비가 이어지다가 이후 소강상태에 들것으로 보인다. 낮부터는 남부에도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에는 경기남부와 충청북부 지방에 100mm가 넘는 비가 예상된다. 서울을 포함한 중부지방은 20~70mm, 영동과 남부는 5~40mm로 강수량의 지역별 차이가 크게 날 수 있겠다.

모레는 태풍 '마트모’가 열대성 저기압으로 변질되면서, 막대한 수증기를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곳에 따라 중부지방에 장마전선이 더욱 강하게 발달해,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인다.

오늘 서울 아침기온은 23도~낮 기온 서울 28도로 예상된다. 남해와 서해상을 중심으로 바람이 무척 강하게 불겠고 물결은 제주 남쪽 먼바다에서 최고 5m까지 매우 높게 일겠다.

일요일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이어지면서, 당분간 심한 더위는 없을 것으로 내다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