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SNS 소비자만족도 페이스북 ‘꼴찌’...1위는 핀터레스트

미국 소비자들의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 평가에서 페이스북이 최하위에 머물렀다고 경제전문방송 CNBC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CNBC는 전일 공개된 미국 고객만족도평가(ACSI) 결과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SNS 사용자들은 광고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해 가장 큰 불만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인들의 SNS에 대한 전반적인 평가는 다른 업종에 비해 낮았다. 소셜미디어에 대한 만족도는 100점 만점에 71을 기록했다. 이는 인터넷통신서비스(63) 유료TV(65) 항공(69)에 이어 주요 업종 중에서 네 번째로 낮은 것이다.

SNS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한 이미지 공유 SNS 핀터레스트는 76을 받았다. 사용이 간편하고 사이트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한 것이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구글플러스(+)가 71로 뒤를 이었으며, 트위터(69)가 업계 만족도 3위에 올랐다.

페이스북은 67에 머물러 비즈니스 인맥 SNS인 링크드인과 함께 점수가 가장 낮았다.

검색엔진 부문에서는 구글이 83으로 1위를 차지했고, 마이크로소프트의 빙(73) 야후(71)가 나란히 2~3위를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