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컴백, 귀요미 일곱 악동 '헐'…"여성찬양 곡 부르고 싶었다"

입력 2014-07-23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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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컴백

(사진=뉴시스)

그룹 블락비가 신곡 '헐(H.E.R)'로 돌아왔다.

블락비는 23일 서울 광진구 악스코리아 악스홀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블락비는 쇼케이스서 '잭팟'과 타이틀곡 'H.E.R' 무대를 선보였다. 'H.E.R'은 블락비 리더 지코의 손을 거쳐 준비된 네번째 미니앨범이다.

그녀를 뜻하는 영어 'her'과 그녀를 보고 깜짝 놀란다는 감탄사 '헐'이란 이중적 의미가 담겨있다.

지코는 오랜만에 컴백한 것에 대해 "굉장히 바쁜 나날들 이었다. 3개월 동안 다른 스케줄을 소화하면서 틈틈히 앨범을 준비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듀싱을 담당한 지코는 "이미지를 바꾸고자 하는 욕구가 강했다. 이번에는 락 블루스라는 새로운 색깔의 옷을 입었다. 요즘 음악들이 세고 강렬한 힙합 기반의 음악을 하는 것이 추세인 것 같다. 그래서 오히려 다른 장르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재효는 "지금까지 해온 음악이 '우리 같이 놀자' 이런 느낌이었다. 그래서 한번쯤은 여성들에 대한 찬양 가사와 여성들이 좋아하는 콘셉트를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블락비는 "활동하는 무대마다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점점 더 나아지는 모습 보여 드리겠다"며 "이번 앨범을 통해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지는 계기가 되고 싶다. 항상 겸손하고 노력하는 블락비가 되겠다"고 전했다.

블락비 컴백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블락비 컴백 너무너무 좋습니다", "블락비 컴백 기다렸습니다", "블락비 컴백, 헐헐헐"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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