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락비 지코-피오, “이상형은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몸매에 ‘헐’ 소리 나와”

입력 2014-07-2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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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사진=뉴시스)

블락비 멤버들이 각자의 여성관을 공개했다.

23일 서울 광진구 광장동 악스코리아에서는 블락비 네 번째 미니앨범 ‘H.E.R(헐)’ 발매 기념 쇼케이스와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이날 멤버들은 각자 ‘헐’이라는 감탄사가 나오는 여성관을 공개했다. 피오와 지코는 ‘헐’ 소리가 나는 여성으로 둘 다 스칼렛 요한슨을 지목했다.

피오는 “스칼렛 요한슨 목소리를 들었는데 ‘헐’이라는 감탄사가 나왔다”고 말했고, 지코는 “목소리가 아니라 몸매를 보면 그런 소리가 나온다”고 말하며 서로 다른 이유를 댔다.

재효는 “피부가 하얗고 예쁘장한 여자가 보이면 ‘헐’이라고 한다”고 고백했고, 박경은 “외모보다는 마음씨를 본다. 마음씨 고운 여자를 만났을 때 ‘헐’ 한다”고 말했다.

유권은 짧은 머리가 잘 어울리는 여성, 비범은 터프하고 시원시원한 여성, 태일은 운동의 흔적이 보이는 여성이 좋다고 여성관을 밝혔다.

이번에도 리더 지코의 손을 거쳐 준비된 블락비의 네 번째 미니앨범 ‘H.E.R(헐)’은 영어 HER의 그녀를 뜻함과 동시에 그녀를 보고 깜짝 놀라 내뱉는 감탄사 헐이라는 이중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다.

블락비는 24일 음원 공개와 더불어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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