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입단 하메스 로드리게스, "꿈이 이루어졌다"

입력 2014-07-2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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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 입단식을 치른 하메스 로드리게스(우).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좌)와 하메스의 아내 다니엘라 오스피나(중간)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로와 입단식을 치른 2014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콜롬비아)가 레알 합류에 대해 기쁨을 나타냈다.

22일 오후(한국시간) 레알의 홈구장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운집한 3만5000여 명의 팬들 앞에서 입단식을 치른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꿈이 이루어졌다"는 말로 입단 소감을 밝혔다.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 이전 그는 플로렌티노 페레스 구단주, 아내 다니엘라 오스피나와 함께 자신의 등번호 10번이 새겨진 새 유니폼을 들고 기념 촬영에 임했다. 이 자리에서 그는 "레알과 함께 되도록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고 싶다"는 포부를 나타냈다. 관중석에 자리한 대부분의 많은 팬들은 콜롬비아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하메스의 입단식을 환영했다.

레알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의 영입을 위해 8000만 유로(약 1103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는 클럽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금액이자 전세계적으로도 네 번째로 많은 이적료다. 하메스의 레알 동료인 가레스 베일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역대 1위와 2위에 올라있고 최근 리버풀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이 부문 3위다. 베일은 지난 시즌 토트넘에서 레알로 합류할 당시 약 1억 유로(약 1379억원), 호날두는 2009-10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합류할 당시 약 9400만 유로(약 1296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한 바 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레알에 합류해 베일, 호날두 등과 공격진을 구성함으로써 레알은 올시즌 약 3억 유로(약 4137억원에 달하는 이적료로 무장한 공격수들이 공격을 이끌게 된다. 여기에 프랑스 대표팀의 공격수 카림 벤제마를 더하면 이들의 시장가치는 3억 유로를 충분히 초과한다.

한편 레알 역시 하메스 로드리게스에게 거는 기대감이 매우 크다. 하메스가 등번호 10번을 부여받은 것만으로도 그 기대감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하메스가 합류하면서 앙헬 디 마리아와 새미 케디라의 이적 또한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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