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디컬드라마' 황금거탑 관전포인트...군기어에 러브라인까지 '기대감 폭발'

입력 2014-07-23 15:44수정 2014-07-23 15:44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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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거탑

(사진=tvN )

군대를 배경으로 큰 인기를 얻었던 '푸른거탑'의 출연진과 제작진이 이번엔 농촌으로 떠났다.

tvN 새 드라마 '황금거탑'은 23일 오후 첫 방송을 앞두고 세 가지 관전 포인트를 공개했다.

제작진이 전한 세가지 관전 포인트 중 첫번째는 '황금거탑'이 강원도 평창에서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다는 점이다. 농촌 드라마로서의 정체성을 살리기 위해 각종 촬영 장비를 총 동원했다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최근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가나 출신 샘 오취리의 합류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다. 샘 오취리는 농업기술을 배우기 위해 한국으로 건너 온 가나 재무부 장관의 외아들 역을 맡아 연기한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방송인 구잘이 백봉기의 미녀 아내로 등장하며 거탑마을 분교 선생님으로는 배슬기가 팜므파탈 다방 종업원으로 이수정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푸른거탑'의 캐릭터와 포맷을 그대로 살리는 것 역시 관전 포인트다. '푸른거탑'에서 매회 각종 군용 차량을 코믹하게 소개했던 '군(軍)기어'를 '황금거탑'에서는 '농(農)기어'로 바꿔 농기계를 새롭게 해석한다.

네티즌들은 "푸른거탑 재미있게 봤는데, 황금거탑하네", "황금거탑 성공하겠어? 그냥 그럴듯", "황금거탑 샘 오취리 나오네. 샘 오취리 완전 웃겨", "황금거탑 패러디 농기어 웃긴다", "탑기어코리아가 살짝 그리우셨다면...<황금거탑> 농기어코리아", "또 하나의 거탑, 황금거탑"이라며 관심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