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에 오는 27일까지 최고 400mm 폭우

입력 2014-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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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중부지방에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된 가운데 오는 27일까지 최고 400mm의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에 따르면 장마전선이 계속 내륙에 머물면서 27일 오전까지 비를 뿌릴 전망이다. 특히 25일과 26일 사이에는 중국에 상륙하는 제10호 태풍 '마트모'의 영향으로 비와 강풍 피해가 우려된다.

내륙에서 태풍이 열대 저압부로 약화되겠지만 다시 서해상으로 진출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중부지방에 400mm가 넘는 폭우와 함께 초속 20미터 안팎의 강풍이 불 것으로 예보했다.

27일 비가 그치면 올여름 장마는 사실상 끝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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