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서민경제 살리기 올인… 당내 ‘격차해소특위’ 만들 것”

입력 2014-07-2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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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23일 오전 수원시 영통구 임태희 후보 선거 사무소에서 열린 '수원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3일 “(서민경제)격차해소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기 위해서 당내에 격차해소특위를 만들도록 하겠다”며 “소득은 늘어도 주머니는 가벼워지는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최대한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수원 영통 임태희 후보 사무소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7·30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새누리당은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도록 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올해 1월에서 5월까지 세수진도율이 40.5%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7%포인트 떨어지고 있다”면서 “일반적으로 세수진도율이 45%에서 46%정도 돼야 안정적인 국가재정운영이 가능한 것을 감안하면 경기부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변사체로 발견됐다는 경찰 발표와 관련,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며 “SNS 상에서 유포되고 있는 유병언 사망 관련 각종 의혹을 해소하는 차원에서도 관계당국의 더 큰 노력이 있어야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야당은 각종 의혹과 루머를 확산시키지 말 것을 부탁드린다”면서 “세월호의 아픔을 선거에 악용하는 것은 희생자의 명예를 더 훼손하고, 유가족을 더 슬프게 하는 것으로 자제해주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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