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헬기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의 희생 기억해야”…위로금 5억원 전달

입력 2014-07-2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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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LG그룹 )
구본무<사진> LG그룹 회장이 최근 세월호 사고수습 후 복귀하던 중 헬기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유가족에게 위로금 5억원을 전달했다.

LG그룹은 지난 17일 소방헬기 추락 사고로 순직한 소방관 5명의 유가족에게 1억원씩 총 5억원의 위로금을 전달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로금은 어렵고 힘든 근무여건 속에서도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려다 운명을 달리한 소방관의 희생정신과 사명감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LG그룹 관계자는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LG 최고경영진이 다섯 분의 영웅들이 보여준 헌신과 희생의 모습을 귀감으로 삼고 우리사회가 오랫동안 기억하기를 바라는 마음을 같이해 위로금 전달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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