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아이' 문소리, 유부녀의 위엄..솔직 토크 "돈 생각하면 영화 감독이랑 결혼 안했다"

입력 2014-07-23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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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배우 문소리는 유부녀의 위엄을 과시하며 결혼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문소리는 지난 2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매직아이'에서 ‘살아보니 꼭 필요한 결혼 조건’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솔직한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며 몰입도를 한층 높였다.

문소리는 "돈 생각하면 영화 감독이랑 결혼을 했겠나"라며 "생각보다 영화로 돈 버는 감독이 10명이 안된다. 특히나 우리 남편은 느린 편이라 빨리 빨리 작품을 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소리는 많이 놀아본 여자와의 결혼을 고민하는 남자의 사연을 실감나게 읽어 내려가며 좀 놀아본 여자(?) 연기를 능청스럽게 소화해 내 게스트들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문소리는 게스트로 출연한 지석진, 이정진의 의견에 재치 있는 돌직구 멘트로 대응하며 깨알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문소리는 유부녀의 위엄을 과시하며 다소 어려운 주제에도 불구하고 소신 있는 발언으로 자연스럽게 토크를 주도하며 MC로서 '매직아이'를 안정적으로 이끌었다.

'매직아이' 문소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매직아이' 문소리, 영화 감독과 결혼했지" "'매직아이' 문소리, 유부녀 토크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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