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지난 6월 미국의 기존주택판매가 전월에 비해 2.6% 증가해 연율 504만채를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치이다.
월가는 500만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 수치는 당초 489만채에서 491만채로 상향 수정됐다.
고용시장이 호전된데다 주택 매물이 늘어난 것이 판매 증가의 배경이라고 NAR은 분석했다.
중간 판매가격은 22만3300달러로 전년 대비 4.3% 상승했다.
주택재고는 전월 대비 6.5% 증가한 230만채를 기록했고, 재고판매기간은 5.5개월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