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동부는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에 비해 0.3% 상승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월가는 0.3%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전월에는 0.4% 상승했다.
지난달 CPI 상승은 휘발유 가격이 이끌었으며 전체 물가 상승의 3분의 2는 휘발유의 영향이라고 노동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에너지 가격은 1.6% 올랐고 식품 가격은 0.1% 하락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0.1% 올랐다. 월가 전망치는 0.2% 상승이었다.
CPI는 지난 1년 동안 2.1% 상승했다. 근원 CPI는 같은 기간 1.9% 올랐다.
인플레이션을 감안한 시간당 임금은 지난달 10.30달러를 기록했으며 1년간 0.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