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매출 부진...주가 1.9% ↓

입력 2014-07-22 21:40수정 2014-07-22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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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음료업체 코카콜라는 지난 2분기에 26억 달러, 주당 58센트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의 26억8000만 달러, 주당 59센트에서 순익이 감소한 것이다.

특별항목을 제외한 주당순익은 64센트로 월가 전망치 63센트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5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4% 줄었다. 월가는 128억3000만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코카콜라는 이와 함께 지난 분기에 글로벌 음료 매출이 3% 늘었다면서 이 중 탄산음료 매출이 2%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코카콜라의 탄산음료 매출은 전분기에 지난 1999년 이후 첫 감소세를 보인 바 있다.

최근 폐막한 국제축구연맹(FIFA)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폰서로 참여한 것이 탄산음료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고 마켓워치는 풀이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되는 코카콜라의 주가는 실적 발표 이후 개장 전 거래에서 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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