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서면 지역주택조합, 8월 조합원 모집

입력 2014-07-22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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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면 지역주택조합(가칭)이 다음달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조합원 모집에 나선다.

단지는 지하1층~지상35층 6개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로 구성됐다. 사업장이 위치한 부산진구 당감동 850번지 일원은 올 초 재개발 정비구역(당감3 주택재개발)에서 해제된 곳이다.

서면 지역주택조합은 수요자들이 지역주택조합 가입시 발생할 수 있는 사업지연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해 부산 최초로 '조건 완성형 사업참여' 방식을 도입했다. 이는 신규 조합원으로 가입한 후 실제 계약금 등의 자금투입은 전체 조합원 70% 이상, 토지 80% 이상 확보 조건이 충족된 경우 시작되는 방식이다.

조합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의 조합원들은 사실상 사업이 본격화되는 조합설립인가 이후부터 참여한다고 보면 된다"면서 "여기에 조합측이 약속한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경우 별도의 제약 없이 조합원 탈퇴가 가능하기 때문에 현재 대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

부산지하철2호선 동의대역과 가야역이 도보 5~10분 거리에 위치한 역세권 단지로 인근에 가야초, 가남초, 개성중, 가야여중, 가야고, 경원고, 동의대 등이 있다. 또 부산 최대 번화가인 서면이 인접해 도심 중심권역의 각종 금융, 상업, 업무, 편의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지난 5월 인근에 52만㎡ 규모의 부산시민공원이 정식 개장해 대형공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서면 인근에 위치한 문현혁신도시에서는 최근 금융도시를 상징하는 '부산국제금융센터(BIFC)'가 준공된 점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BIFC는 지상 63층, 높이 289m, 연면적 19만7869㎡ 규모로 올해 말까지 한국주택금융공사와 대한주택보증,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거래소 등 국내 주요 금융 공공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다.

서면 지역주택조합원 가입은 부산광역시와 울산광역시, 경상남도 등에 6개월 이상 거주한 무주택 세대주 또는 전용면적 60㎡이하 주택 소유자가 가입할 수 있다. 해당 단지 입주는 2017년 하반기로 예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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