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이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자기거래(통정매매) 관련 점검에 나섰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매매 과정에서 불법적인 자기거래(통정매매)가 있었다는 제보가 들어와 관련 자료를 살펴보고 있다.
다만 정식 검사에 착수한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이 확인 중에 있는 제보 내용은 지난 2006년 2~3월 미래에셋증권 상장 당시 외국계 대주주였던 CDIB가 내놓은 미래에셋증권 주식 200만주를 통정매매를 통해 사들였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장내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거래가 됐기 때문에 문제가 될 것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