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투데이 1면] 코스피 '박스권 탈출' 분위기 탔다 등

입력 2014-07-2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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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박스권 탈출' 분위기 탔다

코스피가 대내외 여건 개선에 힘입어 박스권 탈출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세, 정부 정책 기대, 외국인의 매수 기조 지속 등 우호적인 여건에 힘입어 박스권 돌파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그 동안 지수가 박스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했지만 이번이 박스권 상향 돌파에 나서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최유신 매직' 싱가포르서 통할까

‘리타워텍 전 회장’ 최유신 스팩맨 에쿼티스 그룹 회장의 엔터테인먼트 회사가 싱가포르에서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 중 처음으로 싱가포르 증시에 상장하는 것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현지시각) 주식 공개 매입 공시 문서를 제출한 뒤 이달 22일 싱가포르 캐털리스트(SGX-ST) 시장에 상장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팩맨 엔터테인먼트는 이번 IPO를 통해 6944만주를 발행한다.


◇ 국토부 vs 현대·쌍용車, '車 연비과장 논쟁' 2라운드

국토교통부가 현대자동차 싼타페, 쌍용차 코란도스포츠 등에 연비부적합 판정을 내린 가운데 후속 행정처리가 연달아 진통을 겪고 있다. 국토부는 이들 제작사가 오는 25일까지 소비자들에게 연비과장 사실을 알려야 한다는 입장이다. 반면 제작사들은 당초 국토부의 연비부적합 판정 자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데다 국토부로부터 공문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이를 공고할 의무도 없다고 맞서고 있다.


◇ 재계 "한국경제 골든타임 앞으로 2년"

경제계가 하반기 경제활성화를 위해 규제개혁에 속도를 낼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 경제5단체장은 2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조찬모임에 참석해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박근혜 정부 2기 경제팀의 역할을 강조했다. 이날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거시 경제가 지나치게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 같다”며 “우리 경제가 재도약하는 골든타임이 2년 밖에 남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숫자로 본 뉴스] 한국 화장품은 中여심 잡았는데…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류 열풍'이 거세지면서 지난달 화장품 수출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달 화장품(HS코드 33) 수출액은 1억5250만 달러로 관세청이 월별 통계자료를 제공하기 시작한 2000년 1월 이후 최대치를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중국(4485만 달러)·홍콩(2873만 달러) 등 중화권 수출액이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으며, 미국(1588만 달러), 일본(1295만 달러), 대만(987만 달러) 순이었다.


[숫자로 본 뉴스] 한국 식료품은 中식탁에서 ‘쓴맛’

중국의 먹을거리 수입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한국산의 비중은 오히려 감소해 미미한 수준에 그쳤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베이징지부에 따르면 중국에 대한 한국의 식품 수출액은 2000년 1억2100만 달러에서 2013년 7억2500만 달러로 6.0배 증가했다. 그러나 중국의 전체 식품 수입액은 같은 기간 82억5200만 달러에서 950억8200만 달러로 11.5배 급증해 한국산 비중은 1.47%에서 0.76%로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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