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이닝 2실점, 승리투수 요건 갖춰…'시즌 11승' 가시권

입력 2014-07-22 09:57수정 2014-07-22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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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투구 모습(사진=AP/뉴시스)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2일 오전 8시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리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해 5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승리투수 요건을 갖췄다.

1회부터 3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은 특히 1회와 3회를 삼자범퇴로 유도하며 좋은 투구 내용을 보였다. 다저스 타선은 3회초 2점, 4회초 3점을 뽑아내며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하지만 류현진은 4회말 2사 1,2루 상황에서 연속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내줬다.

하지만 5회들어 피츠버그 타선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곧바로 안정을 찾은 류현진은 5회까지 팀이 5-2 리드를 지키면서 승리투수 요건을 갖추게 됐다. 점수가 뒤집히지 않은 채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시즌 11승째를 올리게 된다.

류현진은 5이닝 4피안타 2실점(2자책점)에 볼넷 1개와 탈삼진 4개를 기록중이다. 한편 다저스와 피츠버그간의 경기는 현재 다저스가 5-2로 앞선 채 6회초 공격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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