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신애라, “차인표 보다 이재룡이 남편이었으면…”

입력 2014-07-22 00:13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 장면(사진=방송 화면 캡처)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2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는 신애라가 출연해 "'이재룡이 남편이었으면'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고 밝혔다.

신애라는 “이재룡은 친구들과 모임이 있을 때 “실컷 놀고, 오늘 안 들어와도 돼”하고 말한다. 그러나 남편 차인표는 “뭐해? 아직도 있어? 빨리와”하고 전화가 온다“고 불만섞인 말을 했다.

이어 “이럴 때 후배 배우들이 쳐다보면 굉장히 민망했다. 처음에는 이런 걸로 다툼도 있었지만, 어느 순간 내가 평생 살 사람이 이 친구들이 아니라 남편인데 내가 왜 이렇게 기를 쓰고 있나 하면서 낮으로 약속 시간을 옮겼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래도 신애라에게만 전화가 온다는 말에 MC 이경규는 “차인표씨 사회생활이 없냐?”고 묻었고, 신애라는 “네”라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