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발의 이미자' 로미나, '흑산도 아가씨' 열창…"이미자 노래 심취해 가수의 길 선택"

입력 2014-07-21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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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신인가수 로미나 폴리누스가 이미자의 흑산도 아가씨를 열창했다.

21일 방송된 KBS가요무대에서는 '여름날의 풍경화'라는 부제로 시원한 여름 노래들로 꾸며졌다.

이날 ‘파란눈의 동백아가씨’, ‘금발의 이미자’로 불리우는 독일 함부르크 출신의 신인가수 로미나 폴리누스가 특별 출연했다. 그는 독일 함부르크 대학교에서 동양학을 전공하던 중 한국에 교환학생으로 오게 됐다. 한국의 대중음악, 특히 가수 이미자의 노래에 심취해 가수의 길을 선택했다.

현재 가수 이미자의 전국 투어 콘서트에 고정 게스트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동백아가씨', '섬마을 선생님' 등 주옥같은 이미자 레퍼토리의 독일어 버전 작업도 진행중이다.

'가요무대' 로미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요무대' 로미나, 대단하다" "'가요무대' 로미나, 이런 소녀가 있었다니" "'가요무대' 로미나, 공연 보고싶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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