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영
(사진=뉴시스)
가수 겸 배우 유채영이 암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위암 투병 중에도 라디오를 진행해온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유채영은 그간 MBC 표준FM 라디오 ‘좋은 주말 김경식, 유채영입니다’를 토요일, 일요일 저녁 6시 5분부터 밤 10시까지 4시간 동안 생방송으로 진행해왔으며, 위암 투병 중에도 진행을 맡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위암 투병으로 인해 유채영이 하차하면서, 유채영의 빈 자리는 개그우먼 김경아가 채우게 됐다. 2006년 KBS 21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한 김경아는 최근 KBS 2TV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코너 ‘후궁뎐 꽃들의 전쟁’에 출연한 바 있다.
앞서 이날 오후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유채영은 지난해 10월 말 위암 말기 판정을 받고 개복 수술을 받았다. 하지만 암세포가 전이된 사실을 알고 항암 치료를 계속해서 받아왔으며, 현재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