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버스 입석 금지 정책에 불편함을 겪는 시민들에 대한 대책으로 전철 증편 운행이 총 18회 시행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시민들이 많이 몰리는 출퇴근 시간에 맞춰 경인선급행열차 4회, 경원선 4회, 경의선 4회, 분당선 2회, 경부선 하루 4회 주간열차 운행 등 18회 증편시켰다. 이는 16일 광역버스 입석이 금지되며 전철 이용객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전철 이용 편의를 위해 인근 전철역까지 운행하는 버스 등을 출퇴근 시간에 집중 배차하고 필요시 일부 노선도 조정하기로 방침을 내렸다.
전철 증편 운행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철 증편 운행, 그래도 불편하다" "전철 증편 운행, 고작 18회 늘려도 불편하다" "전철 증편 운행, 버스는 입석 안되고 전철은 입석 가능? 모순이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