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부터 1ㆍ2ㆍ6단지 접수 실시
대림산업이 경기도 광주시에 공급하는 'e편한세상 광주역'이 청약 시장서 순항을 이어갔다.
21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7일과 18일 진행된 'e편한세상 광주역' 1군(3ㆍ4ㆍ5단지) 1~3순위 청약 접수 결과, 96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3276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나 평균 3.38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히 17일 진행된 1~2순위에만 무려 2386개의 청약통장이 몰리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이번에 공급된 3, 4, 5단지 중 5단지는 총 279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 754명이 신청하며 전 평형 1순위 마감됐다. 4단지도 294가구 모집에 1~2순위에서만 915명이 접수, 대부분 주택형이1순위 마감됐다. 최고경쟁률도 4단지 전용 73㎡A타입에서 가장 높은 49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18일 마감된 3단지는 394가구 모집에 3순위까지 총 1548명이 몰려 모든 타입에서 고루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 중 전용 59㎡는 63가구 모집에 1~2순위에만 479가구가 신청해 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양병천 분양소장은 "수요대비 공급이 부족했던 중소형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몰렸고, '광주역' 역세권, 성남~장호원간자동자 전용도로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되면서 광주지역뿐만 아니라 외부수요가 유입돼 수도권 청약자의 경우 1, 2순위 통장 없이는 분양받기 어렵다"며 "신규 및 1군 청약자들의2군에 대한 청약 문의도 많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광주역'의 청약은 단지별로1군(3ㆍ4ㆍ5단지)과 2군(1ㆍ2ㆍ6단지)으로 나눠 진행된다. 2군은 오는 21일 1~2순위, 22일 3순위 순으로 청약 접수를 받는다. 각 군별로 1개씩 선택해 청약 가능하며 1, 2군 모두 당첨될 경우에는 당첨자 발표 일이 빠른 단지만 계약할 수 있다.
당첨자 발표는1군 25일, 2군 28일에 각각 진행되며 계약은 다음달 4~6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