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요청 날짜까지 응하지 않으면…"

입력 2014-07-21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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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새정치민주연합 권은희 광주 광산을 보궐선거 후보 측이 재산 축소 신고 의혹을 제기한 뉴스타파에 정정보도를 요청했다.

권은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21일 "뉴스타파가 지난 18일 보도한 '권은희 후보, 남편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 제하 기사와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이 많아 20일 뉴스타파 한국탐사저널리즘센터에 공문으로 정정보도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선대위는 뉴스타파 측에 22일까지 답변을 요구했으며 이에 응하지 않을 경우 언론중재위에 제소한다는 계획이다.

선대위 "제목의 '수십억대 부동산 보유 축소 의혹'이 주관적이고 자의적인 판단이 반영돼 후보의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다"며 "비상장 주식의 경우 액면가 신고 외에는 후보자의 선택권이 없음을 명백히 밝혔고 취재기자에게도 충분히 설명했다"고 덧붙였다.

또 케이이비앤파트너스의 실질가액을 선관위에 신고하지 않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올 해 취득한 재산이어서 지난해 12월 말 기준 재산등록 대상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시민들은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정의의 아이콘인냥 신격화하더니...",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공지영 왈: 국회의원 뽑는거지 성녀를 뽑는게 아니잖아요",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남편이 수십억대 재산가 인데 세금납부는 0이라는데...",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진실을 밝히려면 세무당국에 조사하여 달라고 정식 요청하길",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정의의 아이콘이었는데", "권은희 뉴스타파 정정보도 요청, 안타깝다 진짜"라며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뉴스타파는 지난 18일 '권은희 후보가 자신과 배우자의 총재산이 5억8000만원이라고 선관위에 신고했지만 권 후보 남편의 회사가 수십억의 부동산을 보유한 의혹이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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