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유출에 소니픽쳐스코리아 발칵...미국 본사는 아직도 주말?

입력 2014-07-21 08:39수정 2014-07-2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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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 본편 유출 사고로 발칵 뒤집힌 소니픽쳐스코리아와 달리 본사는 아직도 주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일인 20일 소니픽처스홈엔터테인먼트 유튜브 계정에 올라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예고편'이라는 제목의 2시간 21분 34초짜리 본편으로 소니픽쳐스코리아는 진땀을 뺐다.

한국 수입 및 배급사 소니픽처스 코리아의 관계자는 "어떠한 경로로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가 유출된 것인지 모르겠다. 현재 미국 본사에 접촉해 파악 중이다"며 "직원의 실수 때문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 지나야 확인이 가능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본편을 본 네티즌들이 영화 결말과 평가를 퍼나르고 있다. 한 네티즌은 20일 자신의 블로그에 "결론부터 말하자면 (전작)샘 레이미 감독에다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시리즈보다 훨씬 재밌습니다. 그런데 그 재미있다는 게 작품성이 좋은 명작쪽으로 재미있다는게 아니라 말 그대로 원초적인 코믹한 재미를 추구했습니다. 사실 작품성으로 따져보려고 들면 샘 레이미 작품의 전작 영화가 압도적? ...까지는 아니고 아무튼 많이 뛰어납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다른 네티즌들도 스포일러성이 짙은 평가를 올렸다.

'어메이징 스파이더맨2'의 본편은 국내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유출은 소니픽쳐스 본사에서 이뤄진 것.

아직까지 미국 소니픽쳐스에서의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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