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유소년 축구대회 개최

입력 2014-07-21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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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출입은행은 지난 19일 사회공헌프로그램 '희망씨앗'을 통해 수은 용인 인재개발원에서 '다문화자녀와 함께하는 제1회 희망씨앗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축구대회에는 서울·경기지역 8개 팀에서 120여 명의 초등학생이 참가했으며 어린이들의 체력 증진과 다문화와 한문화 가정 학생들의 이해와 공감대를 넓혀주기 위해 마련됐다.

수은은 대회 개최비용과 함께 축구용품 등 참가자들의 준비비용 등 2400만 원을 지원했다.

신덕용 수은 사회공헌단장은 이날 행사에서 “서로 피부색과 부모의 나라가 다를 수 있지만 오늘 참석자 모두는 우리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미래의 주역들이다”면서 “오늘 열린 희망씨앗 축구대회가 각자의 꿈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은은 베트남 등 개발도상국에 대한 유상 원조자금을 정부로부터 수탁하여 운용하는 기관인 만큼 국내 다문화가정 지원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전국 다문화가족지원단체에 차량을 기증하고 있으며, 다문화청소년 경제교육 및 방과후교실 지원, 외국인노동자 전용병원 후원, 다문화축제 개최 등 지난해 총 8억여 원을 다문화가족 지원사업에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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